안녕하세요.
이번에 알아볼 정보는 저용량 아스피린의 효능과 부작용, 대장암 관련 내용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흔히 두통약이라는 인식이 강하던 아스피린의 효능에 대한 연구결과들이 발표가 되면서 많은 분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아스피린은 일반 의약품으로 의사 처방 없이 약국에서 살 수 있는 값싼 약이라 구하기가 쉽기에 더욱 주목되고 있는데 아스피린은 독일에서 펠릭스 호프만 박사에 의해 개발된 100년 넘는 역사를 지닌 해열·진통·항염제입니다.
저용량 아스피린 효능
일반적으로 아스피린은 진통제 용도로 쓰이지만 다른 효능도 있습니다.
아스피린은 해열과 진통 이외에도 항염증제 외에 혈전이 생성되는 것을 억제해 뇌졸중, 심근경색, 협심증 등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체적으로 900~1300mg의 고용량 아스피린은 급성 편두통을 진정시키는 데 효과가 있고 81~325mg의 저용량 내지 표준 용량의 아스피린은 편두통 재발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아스피린 부작용
아스피린은 피가 묽어지는 작용을 해 보통 사람보다 상대적으로 출혈이 잘 되기 때문에 관련 질환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아스피린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장기간 복용 시 위 점막에 손상을 줘 속이 쓰리거나 위장 출혈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평소에 술을 자주 먹는 사람이 아스피린을 먹게 되면 위장장애가 많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하며, 영아에겐 아스피린 대신 타이레놀을 사용하는 것이 낫다고 합니다.
또한 천식-유사증상(호흡 문제, 부종 등), 발진 등을 포함한 심각한 알레르기 증상을 나타낼 수 있으며, 소아나 임산부의 경우 치료상의 유익성이 위험성보다 큰 경우에만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아스피린 대장암 사망률 감소
영국 에딘버러대학 팀에서 대장암 환자와 건강한 사람 5천 명을 대상으로 저단 위 아스피린을 1년간 꾸준히 복용했더니 대장암 위험이 22% 줄어들었다는 발표를 했는데 미국 하버드 의대 연구팀은 대장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44% 감소했다고 합니다.
호주 멜버른대학 연구팀에서는 아스피린 소량을 꾸준히 복용하게 되면 심혈관계 질환과 암, 치매까지 예방할 수 있다는 발표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미국 연구팀은 432마리의 쥐를 4그룹으로 나누어 3그룹엔 각각 저용량(15mg/kg) 아스피린, 중간 용량(50mg/kg) 아스피린, 고용량(100mg/kg) 아스피린을 투여하고 나머지 한 그룹은 비교를 위해 아스피린을 투여하지 않는 실험을 했다고 합니다.
이후 분석 결과 아스피린이 투여된 쥐들은 모든 세포주에서 암세포의 자연사멸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투여량이 많을수록 암세포의 자연사멸이 더욱 늘어난다는 사실도 밝혀졌다고 합니다.
이번 연구에서 발견된 변이유전자는 대장암만이 아니라 자궁내막암과 공격적인 유방암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아하이 고엘 박사 연구팀이 진행한 생쥐 실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해당 연구결과는 ‘암 발생’(Carcinogenesis) 최신호(1월 6일 자)에 실렸습니다.
미국 질병예방특별위원회(USPSTF)는 출혈 위험이 높지 않은 50~59세 남녀는 대장암 예방을 위해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2014년 세계보건기구(WHO)는 비용 대비 효과가 큰 만성질환 관리 방법 중 하나로 급성심근경색증 관리를 위한 아스피린 복용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이 같은 내용들이 알려지면서 펜벤다졸이나 알벤다졸 같이 아스피린도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요즘 사망률 1위인 암에 대한 좋은 소식이 조금씩 전해지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은 좋네요.
이상 여기까지 아스피린 대장암 효과 및 효능,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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