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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 알아볼 내용은 구충제인 알벤다졸과 펜벤다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말기 암 미국인 환자 존 디펜스가 펜벤다졸을 복용한 후 암이 완치 했다고 주장한 유튜브 영상이 확산되면서 부터 국내에서 큰 호응을 얻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김철민이 폐암 투병 중 펜벤다졸을 복용 후 “통증이 완화되고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밝히며 대중의 관심을 받았고 지금도 복용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구충제 알벤다졸 펜벤다졸 차이점 

     

    쉽게 펜벤다졸은 개에게 먹이는 구충제이고 사람이 먹는 구충제는 알벤다졸입니다. 최근 알벤다졸은 항암 및 비염 치료에 효과가 있단 소식이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중입니다. 

     

    알벤다졸은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시판용 구충제로 이 약은 기생충 감염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는 약물이며 알벤다졸 가격은 천원에 1~2알을 약국에서 사실 수 있습니다. 

     

     

    ‘의사 처방 없는 무분별한 복용은 지양 해야 한다’는 식품의약안전처와 대한의사협회 경고에도 불구하고 해당 약품이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데, 일각에선 품귀 현상으로 인해 일반 항암제 가격에 버금 갈 정도로 값이 올라 갔단 후문도 이어지는 중이라고 합니다. 

     

    구충제 알벤다졸 복용방법

     

    알벤다졸 구충제는 1975년 개발됐으며 WHO(세계보건기구) 필수 의약품 목록에 등재되어있고 알벤다졸 복용법은 400mg 한 알을 복용한 후 1~2주 후에 한 번 더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의 경우 대부분의 편형동물 및 선형동물 등 몸에 기생하는 기생충 대부분이 박멸된다고 합니다. 

    특히 알벤다졸은 온라인에서 항암 효과 외에도 당뇨 및 대장 질환 등 다양한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들이 꾸준히 복용 했을 때 효과를 봤다는 글도 속속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국내 시판 중인 알벤다졸 구충제

     

    • 보령 알벤다졸 정(보령제약)
    • 제니텔 정(테라젠이텍스) 
    • 대웅 알벤다졸 정 (대웅제약)
    • 광동 젠콤 정(광동제약)
    • 일양 알벤다졸 정(일양약품)

     

    지난 2일 유튜버 ‘LOT SCOM’은 ‘알벤다졸 3일간 3알 먹은 후 혈당 변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는데 평소대로 식생활을 했고, 혈당이 처음 250대, 두번째 270대가 나왔다고 하며, 알벤다졸을 먹은 후 혈당이 300대에서 254로 50정도 떨어졌다고 합니다. 

     

     

    그는 평소 300대 나오던 혈당이 세 번 재 보니 250, 270, 250으로 평균 260정도 나와 혈당이 40~50정도 줄었다고 이야기 하기도 했습니다. 

    같은 날 유튜버 ‘돌려내줘 니들’도 ‘구충제로 알벤다졸 희귀병치료 복용 24일차’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약사에게 ‘알벤다졸 많이 나가나’라고 묻자, 옛날보다 찾는 사람이 늘었다라며 한 명이 많은 양을 사가는게 달라졌다는 내용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구매의 편의성을 이야기하면서 떨어지면 언제든지 근처 약국에서 구매 할 수 있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알벤다졸, 펜벤다졸 부작용


    대한약사회는 임상 실험을 거치지 않은 의약품 지양해야 한다는 입장인데 약사회 관계자는 언론에 구충제가 항암제의 효과가 있었다면 이미 상업화됐을 것이라며 일반의약품으로 일반화할 만큼의 가치가 없다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시판되고 있는 의약품들 같은 경우에는 다양한 임상 실험을 거쳐서 부작용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한 것이며 전문가의 처방에 따라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식약처도 알벤다졸을 구충 외의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는 걸 권장하지 않는다는 우려를 보이고 있는데 해당 약품은 구충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보니 안전성과 유해성이 검증됐다고 볼 수 없으며, 오히려 제대로 된 치료 기회를 늦출 수 있어 안전이 우려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일반인들이 건강을 위해 많이 복용하는 것은 아무래도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암처럼 벼랑끝에 서있는 분들에게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복용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하시고 결정은 본인에게 있다는 것 알려드립니다. 이상 여기까지 구충제 알벤다졸, 펜벤다졸에 대한 내용들을 살펴보았습니다. 

     

    남은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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