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내일채움공제 자격은?

안녕하세요.

드디어 경자년 2020년 새해가 시작되었네요. 올해는 원하시는 모든 일 다 잘 풀리길 바라며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청년 내일채움공제 자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청년 내일채움공제란?

청년 내일채움공제 제도는 중소 혹은 중년 기업에 임시직(비정규직)이 아닌 정규직으로 취직한 청년들의 오랜 재직과 자산 마련을 지원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청년 취업자의 내일채움공제는 청년·기업·정부가 공제금을 공동으로 모아 2년 또는 3년간 근속한 청년에게 성과보상금 형태로 만기 공제금 지급하게 됩니다.

자신이 납부한 금액에 비해 몇 배 더 많은 만기금과 이자를 받을 수 있어 청년 취업자를 위한 돈 모으기 정책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중소·중견기업에 취업한 청년이 수년 동안 근무하며 일정 금액을 적립하면 기업과 정부가 돈을 보태 목돈을 마련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년의 중소·중견기업 취업과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2020년 청년 내일채움공제 지원 확대

올해부터 청년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할 수 있는 중소·중견기업 청년의 임금 상한이 올해부터 월 500만 원에서 350만 원으로 낮아진다고 합니다.

또 지난해까지는 모든 중소·중견기업 청년이 가입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3년 평균 매출액이 3000억 원 미만인 중소·중견기업 청년만 가입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즉 올해부터는 '청년 내일채움공제'에 월급 350만 원 이하인 청년만 가입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청년이 2년 동안 300만 원을 적립해 1600만 원을 타는 '2년형'과 3년 동안 600만원을 적립해 3000만 원을 타는 '3년형'이 있는데 청년내일채움공제 가입 신청 기간은 취업 이후 3개월 이내에서 6개월 이내로 연장됩니다.

청년 내일채움공제 가입방법과 중도해지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의 신청방법은 정규직 채용일 전후 3개월 이내에 중소기업진흥공단을 통해 청약 신청을 하면 됩니다.

먼저 기업에서 신청이 되어 있어야 청년 근로자가 그 뒤를 이어 참여할 수 있는데 청년 내일채움공제 신청방법은 워크넷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홈페이지 또는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만약, 회사를 퇴직하게 될 경우 청년 내일채움공제 중도해지를 할 수 있고 중도해지 시 공제계약 취소가능기한인 3개월 이후부터 공제계약이 소멸하기 전까지 가능하며, 청년근로자의 공제 납입금은 본인에게 전액 환급됩니다.

또 청년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한 청년이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해도 중도 해지를 피하려고 이직하지 않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이직한 경우 재가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노동부는 청년이 장기 근무 여부 등에 관한 충분한 고민을 거쳐 신청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당초 사업 취지를 고려해 제한된 예산 조건에서 상대적으로 지원이 더 필요한 청년과 기업에 집중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2020년 청년내일채움공제 지원 예정 인원은 신규 가입자 13만 2000명과 기존 가입자 21명을 포함해 모두 34만 2000명이며, 2016년부터 시행한 청년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한 청년은 2018년 말까지 25만 361명에 달하며 이중 22만 501명이 만기금을 받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