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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이번에 알아볼 내용은 요즘 가격도 저렴해서 많이들 구입해서 쓰고 있는 에어프라이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식약처에서 에어프라이어로 발암물질에 대한 시험을 했는데 기준치를 초과하는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실험한 에어프라이어 10개 중 4개는 제조사의 권장 조리법에 따라 감자튀김을 조리하더라도 발암물질 '아크릴아마이드'가 해외 기준치를 초과해 생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여기서 아크릴아마이드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인체발암 추정물질(Group 2A)'로 분류하는 자연 발생 발암 물질이라고 합니다.

     

     

    식품을 120도 이상 고온에서 장시간 조리할 때 자연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스낵·감자튀김·커피 등 시중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먹거리에서 빈번하게 검출된다고 합니다.

     


    유럽연합(EU)은 식품 내 아크릴아마이드 저감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식품군에 따라 아크릴아마이드 함량치를 제한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별다른 식품군별 가이드라인 없어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소비자원에서 시험한 발암물질 에어프라이어 제품 종류

     

    • 에쎄르(ESR-A3501B) 
    • 이마트(AFG-18011D) 
    • 대우어플라이언스(DEF-D500E) 
    • 리빙코리아(YD-AF18) 
    • 한경희생활과학(AIR-5000) 
    • 후지이엘티(DWAF-DM5500)
    • 매직쉐프(MEA-B50DB) 
    • 보토코리아(CA-5L) 
    • 키친아트(KAFJ-560M) 
    • 필립스코리아(HD9228)

     

     

    10개 제조사 중 제품 사용설명서에 아크릴아마이드 주의문구를 표시한 곳은 필립스코리아(HD9228) 1곳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나머지 9개 업체는 일부 음식에 대한 조리법만 명시하고 아크릴아마이드 관련 주의사항은 안내하지 않고 있었다고 하네요.

     

    한국소비자원은 유명 에어프라이어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감자튀김을 조리할 때 발생하는 아크릴아마이드 함량을 분석한 결과, 4개 제품은 제조사가 정한 사용설명서 또는 자동 설정 메뉴 상의 조리법대로 조리를 해도 EU 기준치(500㎍/㎏)를 최대 3.4배 초과한 아크릴아마이드가 검출되었다는 내용을 알렸습니다. 

    소비자원에서 실험한 방식은 섭씨 200도 이상, 각 제품별 최대 조리 시간으로 조건을 설정한 뒤 냉동감자의 조리량을 바꿔보는 방식으로 시험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각 에어프라이어가 수용할 수 있는 최대 재료량으로 조리를 했을 때는 30㎍/㎏~270㎍/㎏의 아크릴아마이드가 검출돼 에어프라이어 10종 전 제품이 EU 기준치를 충족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동일한 조건에서 냉동감자를 최소 재료량만 넣고 조리를 했을 때는 4개 에어프라이어에서 최대 1720㎍/㎏의 아크릴아마이드가 검출돼 EU 기준을 초과했다고 합니다.

    다만 이 경우 조리 온도를 낮추고 시간을 줄이면 아크릴아마이드 생성량이 기준치 이내로 급격히 감소했으며, 4개 제조사는 이번 결과를 반영해 권장 조리법을 수정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요즘 에어프라이어로 요리하는 방송도 많고 소비자들도 그만큼 이용을 많이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시험결과가 나오다니 좀 황당한 것 같습니다. 

     

    편리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해서 다 좋은 것은 아닌것 같네요. 이상 여기까지 에어프라이어 발암물질 제품 종류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남은 크리스마스도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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