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헤나 염색약 부작용

안녕하세요. 최근 천연헤나 염색 후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이에 따른 보도도 잇따라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화학성분이 들어 있는 일반 염색약 보다 아무래도 천연 염색약이 좋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많은 분들이 천연헤나 염색약을 쓰고 있는 추세이고 유행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천연헤나 염색 부작용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증상은 며칠동안 가려움을 호소하거나 염색약이 흘러내려서 피부가 검게 변하는 증상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천연헤나 염색약 부작용이 심할 경우에는 목까지 피부가 검은색으로 변해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증상 부분을 보면 기미와 같은 색소 질환에 비해 색소침착의 정도가 매우 심하기 때문에 마치 염색약이 흘러내린 것 같다는 착각을 일으키게 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치료를 위해서는 여러 가지를 고려한 종합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헤나 염색 부작용은 조직 검사에서 색소성 접촉피부염으로 진단이 되었는데 헤나 염색 사용 시기 및 피부 병변의 발생 시기에 대한 인과 관계를 고려할 때 헤나에 의한 색소성 접촉피부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피부가 검은색으로 흘러내리는 천연헤나 염색 부작용은 색소질환으로 진단명은 릴 흑피증(릴 흑색증)이라고 합니다.

릴 흑피증이란? 이마, 얼굴의 외연, 목의 피부에 발생하고 망상형의 갈색 혹은 암갈색의 특정적 색소침착이 일어나는 질환을 말합니다.

주로 인도나 일본에서 비슷한 임상 양상이 발견되고 있는데 인도는 염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가 되고 있고, 일본에서는 중년 여성들이 특정 화장품에 대한 노출 후 생긴 것으로 보고가 되고 있습니다.

천연헤나 염색 부작용 치료는?

피부가 검게 착색되어 있기 때문에 피부에 레이저치료를 하게 되면 치료가 가능하리라 생각하기 쉽지만 그런 치료에는 한계가 있다고 합니다.

헤나 부작용에 따른 릴 흑피증은 색소침착뿐만 아니라 피부염이 동반되어 서로 악영향을 주는 피부 질환이기 때문에 치료를 위해서는 섬세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하며, 피부의 색소를 제거한다고 해도 피부염으로 손상된 피부에서 색소침착이 계속되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와 다름없다고 합니다.

검진을 통해서 우선 원인 물질이 될 가능성이 있는 것들을 차단하고 피부염에 대해 치료를 해야 하고 색소를 줄이는 치료와 파괴된 진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치료를 병행하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색소를 줄이는 치료는 약물 도포 및 복용, 레이저 치료를 할 수 있으며, 기존의 레이저는 치료 중 피부의 자극 및 열 손상을 일으킬 수 있었으나 최근 피코세컨드 레이저를 통해 피부에 자극 없이 높은 치료 효과를 보일 수 있게 되었다고 하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내용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전체 상담 건수가 지난해 12월 대비 9%이상 증가했고, 수치로는 6만5천건이 넘는 기록을 했다고 합니다.

특히 최근 헤나 염색 시술 부작용 사례가 알려지면서, 염색제 관련 상담 건수가 한 달 전에 견줘 350% 이상 늘었다고 하며, 부작용이 발생한 헤나 제품에 대해 판매자가 배상을 거부한 경우에 대한 상담이 많았다고 합니다.

천연헤나 염색약 부작용을 줄이려면?

헤나 염색을 할 경우 전 성분을 확인하고 사용 전 반드시 국소부위에 48시간 동안 패치테스트를 실시해 이상 반응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피부염이 있거나 민감성 피부, 심한 건성인 피부, 임신 중인 경우에는 되도록 사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제품을 사용할 때는 바른 채 오래 방치하지 않도록 하고 정해진 사용 시간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며, 제품을 사용한 뒤 속이 좋지 않거나 피부에 이상 증상이 발생한 경우에는 즉시 병원을 방문해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