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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이번에 알아볼 내용은 더불어민주당에서 영입한 인재 1호부터 10호까지 명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는 17일 영입인사 10명과 당원 400명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하는데 민주당 영입인재 10명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인재영입위는 이날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인재영입 10호'를 당원들 앞에서 공개하고 이어지는 토크콘서트에서는 '좋은 정치'를 주제로 대화의 시간을 가지는 등 온라인을 통해 신청받은 당원들의 사전 질문을 받고 인재들이 답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1호 영입인재로 척수장애인 최혜영(41) 강동대 교수, 2호로 시각장애인 어머니와 감동적 사연으로 알려진 원종건(27)씨, 3호로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 출신의 김병주(58) 예비역 육군대장, 4호로 고검장을 지낸 소병철(62) 순천대 석좌교수, 5호 소방관 출신 오영환(32)씨, 6호 '워킹맘' 홍정민(42) 로스토리 대표, 7호 이용우(56) 카카오뱅크 공동대표, 8호 김앤장 출신 이소영(35) 변호사, 9호 세계은행 선임이코노미스트인 최지은(40) 박사, 10호 양승태 사법부의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알린 이탄희(42) 전 판사를 발표했습니다. 

     

     

    민주당 인재영입 명단 상세 내용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1호 - 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 이사장을 21대 총선 '영입인재 1호'로 발표


    민주당 영입인재 1호 키워드는 '청년'·'여성'·'장애인'으로 향후 비례대표 인재영입 방향의 큰 틀을 반영했다.

     

    최 이사장은 발레리나의 꿈을 키우던 2003년 교통사고로 인한 사지마비 척수장애 판정을 받았다. 이후 최 이사장은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강의와 교재개발 등에 힘썼다. 지난 2009년 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를 설립했고 각종 강연에 나서며 직장과 학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2017년엔 나사렛대에서 재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는대 여성 척수장애인으로 재활학 박사가 된 것은 최 이사장이 처음이다. 현재는 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 이사장과 함께 강동대 사회복지행정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최 이사장은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저 같은 보통 사람에게 정치를 한번 바꿔보라고 등을 떠밀어준 민주당을 믿었다"며 "우리 아이들이 장애를 불편으로 느끼지 않는 세상, 더불어 산다는 말이 더 이상 필요 없는 세상을 꿈 꾼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2호 - 시각장애인 어머니와의 이야기로 방송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원종건(26)씨를 '영입인재 2호'로 발표

     

    민주당의 취약 지지층으로 꼽히는 ‘이남자(20대 남자)’에 속하는 두 번째 영입 인사를 발표한 것이다. 원씨는 현재 이베이코리아에서 공익 프로젝트 기획 업무를 맡고 있다.

     

     

    원씨는 초등학교 6학년 때인 2005년 MBC 방송 프로그램 ‘느낌표’의 ‘눈을 떠요’ 코너에 시청각 중복 장애인인 어머니와 함께 출연했다. 당시 심장 질환을 안고 태어난 여동생이 스웨덴으로 입양되고 아버지는 간경화로 세상을 떠난 뒤 어머니와 기초생활수급비로 살아가던 원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방송을 통해 어머니가 각막 기증을 받은 뒤에는 폐지 수집으로 복지시설 기부, 청각장애인과 수어통역사 연결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봉사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희대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한 원씨는 현재 이베이코리아 기업홍보팀 소셜임팩트 담당으로 근무하고 있고, 장애인 인권과 처우 개선, 소외계층 지원 강화 등을 주제로 강연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3호 - 육군 대장 출신인 김병주(58) 전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을 '영입인재 3호'로 발표

     

    김 전 부사령관은 당 전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외교안보 전문가 영입에 해당한다. 김 전 부사령관은 이날 오전 영입 기자회견에서 “튼튼한 안보와 강한 군대는 군의 국방력에 의해서만 가능한 것이 아니라 정치가 뒷받침돼야 한다. 제가 정치에 뛰어들기로 결심한 단 한가지 이유 역시 더 강한 대한민국과 튼튼한 안보”라고 말했다.

     


    김 전 부사령관은 경북 예천 출신으로 강원 강릉고와 육군사관학교(40기)를 거쳐 40년 간 군인으로 복무했다. 

     

    미사일사령관과 육군 제3군단장을 거쳐 국군과 주한미군 연합군을 지휘하는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을 지낸 4성 장군 출신이다. 특히 김 전 부사령관은 최초의 미사일사령부 출신 대장이자, 문재인 정부의 첫 대장 승진자다.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4호 - 전 대구고등검찰청 검사장 소병철 순천대 석좌교수(62)를 '영입인재 4호'로 발표

     

    검찰 내 ‘기획통’으로 꼽힌 소병철 전 고검장은 지난 2013년 검찰 퇴직 후 고질적 전관예우 관행을 끊기 위해 대형로펌 영입제안을 일체 거절하고 변호사 개업도 하지 않아 법조계에 신선한 파문을 일으킨 인물이다. 당시 소병철 전 고검장의 전관예우 거부는 고위직 검찰 간부로는 최초였다.

     

     

    1986년 검사로 임관한 소병철 전 고검장은 법무부 검찰국, 대검찰청 연구관, 법무부 검찰 1·2과장, 기획조정실장 등 기획 분야 핵심보직을 두루 거쳤다. 2010년 대전지검 검사장, 2011년 대구고검 검사장을 지냈으며 2013년 법무연수원장을 끝으로 법조공직을 마무리했다.

     

    이어 2013년 12월 퇴직 후에는 농협대학교와 순천대학교에서 교수로서 후학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5호 - 소방관 출신의 31세 오영환씨를 '영입인재 5호'로 발표

     

    오영환씨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에 최선을 다하는 일선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다룬 책 ‘어느 소방관의 기도’를 펴냈으며, JTBC의 TV 길거리 강연 프로그램 ‘말하는대로’에 출연해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경기 동두천 출신으로 부산 낙동고를 졸업한 오영환씨는 2010년 광진소방서 119구조대원으로 소방관 생활을 시작했으며, 최근까지 중앙119구조본부에서 현장대원으로 일해 왔다.

     

     

    오영환씨는 2015년 출간한 책의 인세수익 대부분을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와 독거노인, 그리고 순직 소방관 유가족을 위해 기탁했다.

     

    또 소방공무원 국가직화를 위한 광화문 1인 시위, 소방관과 가족을 응원하는 ‘캘린더리’(달력+다이어리) 제작, 시각장애인을 후원하는 선글라스 브랜드 모델 등의 활동을 해왔다.

     

    오영환씨의 부인은 ‘암벽 여제’로 알려진 스포츠클라이밍(암벽등반) 선수 김자인씨다.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6호 - 경제 전문가이자 변호사인 홍정민(41) 주식회사 로스토리 대표를 '영입인재 6호'로 발표

     

    홍 대표는 경기 안양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2001년 삼성화재에 입사한 뒤 육아를 이유로 4년 만에 퇴직했다. 이듬해 서울대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은 홍 대표는 경력단절을 극복하기 위해 사법시험에 도전해 2008년 합격했다. 

     

    삼성경제연구소에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수석연구원으로 근무한 뒤 2018년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시중 수임료의 3분의 1 가격으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스토리를 세웠다.

     

    홍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제 이력이나 타이틀이 꽤 많지만, 두 아이 엄마 노릇이 가장 힘든 워킹맘”이라며 “경력단절로 고통받는 수많은 여성의 현실을 잘 알고 있다. 그분들이 다시 용기를 갖고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의 작은 근거라도 만들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7호 - 이용우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를 '영입인재 7호'로 발표

     

    1992년 현대경제연구원으로 입사한 이 대표는 현대그룹 종합기획실, 동원증권 상무 및 전략기획실장, 한국투자금융지주 전략기획실장과 한국투자증권 자산운용본부장, 한국투자신탁운용 최고투자책임자를 거치는 등 실물경제 전문가로 꼽힌다.

     

     

    또 이 대표는 2015년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를 출범시킨 뒤 2년 만에 흑자로 전환시키고 고객 1000만명 돌파를 이루며 디지털뱅크 시대의 신기원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민주당이 이번 총선을 앞두고 실물경제 전문가를 영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8호 - 기후·환경·에너지 분야 전문가로 56세 이소영 변호사를 '영입인재 8호'로 발표

     

    이 변호사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 내 저감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면서 겨울철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도입을 주도한 인물이다.

     

     

    1985년 부산 출생인 이 변호사는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해 2009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환경·에너지팀 변호사로 활동했다. 지금은 비영리법인인 기후솔루션에서 부대표직을 맡고 있다.

     

    이 변호사는 이날 입당식에서 "환경법과 에너지법 전문 법률가로서 온실가스를 줄이고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 정책을 이끌어 나가는 한편, 에너지 효율이 높은 경제사회구조를 만드는 정책을 펼쳐 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9호 - 세계은행 선임이코노미스트인 최지은 박사(39)를 '영입인재 9호'로 발표

     

    최 박사는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에 정규직 이코노미스트로 입사한 이후 세계은행에 영입된 국제 전문가이자,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글로벌 경제전문가입니다. 

     


    부산 출신인 최 박사는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서 행정학·국제개발학 석사를 마쳤고, 이후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국제개발 박사학위를 땄다.

     

    현재는 세계은행에서 중국 담당 선임이코노미스트를 맡아 중국 재정 근대화 사업 및 경제개발계획 수립 지원 사업을 지휘하고 있다.


    최 박사는 회견문에서 "세계 곳곳 100여개국을 다니며 쌓아온 나름의 경제 식견을 바탕으로 현재 대한민국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정책과 법을 만들고 싶다"고 입당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10호 - 양승태 사법부의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알린 이탄희(42) 전 판사를 '영입인재 10호'로 발표

     

    2005년 사법연수원(34기) 수료 후 2008년 판사로 임용된 이 전 판사는 2017년 법원행정처 심의관으로 발령받은 후 '사법부 블랙리스트'와 '국제인권법연구회 와해 계획' 문서 등의 존재를 알고 사직서를 제출했다.

     

     

    당시 사직서는 반려됐지만, 이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 구속으로 이어지며 사법개혁의 도화선이 됐고 이 전 판사는 법원 내 사법농단 은폐 세력에 맞서 전국법관대표회의 준비 모임을 조직하는 등 활동을 이어갔다.

     

    그는 양 전 대법원장이 구속되자 사직서를 제출한 뒤 법원 밖에서 사법개혁을 위한 활동을 계속했다. 법무부 제2기 법무·검찰개혁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으며 강연과 인터뷰 등을 통해 사법개혁 정당성을 알렸다.

     

    현재는 소송 수임료 없이 후원금으로만 운영되는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에서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 인권 보호를 위해 일하고 있다.

     

    이상 여기까지 더불어민주당 영업인재 1호부터 10호까지 상세한 내용들을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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